드론 촬영을 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존재한다.
그중 멀티콥터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방식 중의 하나인 POI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POI는 Point Of Interest의 약자로 관심점이라는 뜻이다.
피사체를 중심에 두고 원을 그리며 비행하는 기술이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나오는 (비싼) 드론들은 대부분 자동 POI 기능을 제공해준다.
이쯤 되면 웬만한 상황에 서는 자동 비행의 결과물이 훨씬 좋아 보이는 건 사실인 것 같다.
하지만 좀 더 디테일한(?) 비행과 촬영을 즐기고 싶으면 수동으로 비행할 수 있는 것도 좋다.
그렇다면 POI는 어떻게 조작할까?
Atti Mode (애티 모드)에서는 크게 어렵지 않다.
위의 그림과 같이 Roll(에릴러런)의 움직임을 일정하게 주고 반대방향으로 Yaw(러더)를 조금씩 주며 피사체의 중심점을 맞춰주면 된다. 천천히 속도를 맞춰보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Acro Mode (아크로 모드)에서는 조금 난이도가 있다.
Roll(에일러런)과 Yaw(러더)의 움직임을 반대로 주는 기본 원리는 동일하나 바람이나 기체 속도를 신경 쓰며 에일러론을 살짝씩 보정해주어야 한다. 또한 아크로 모드의 특성상 일정한 전진을 하게 되기 때문에 점차 피사체에 가까워질 수 있다. 이때 엘리베이터를 뒤로 주면서 피사체와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신경 써야 한다. 여러모로 신경 쓸 부분이 많아 익숙해 지기 전까지는 혼란스러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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